에어컨 응축기 냉매 누설, 누설차단제 주입 후 48시간 경과 점검 결과: 이상 無
최근 한 고객님의 에어컨에서 냉방 성능 저하 및 냉매압력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점검을 진행하였습니다. 정밀 진단 결과, 실외기 응축기(콘드) 부근에서 미세한 냉매가스 누설이 감지되었으며, 물리적 수리 없이 **냉매 누설차단제(Leak Stop Agent)**를 투입해 수리한 후, 48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압력 및 누설 상태를 재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. 아래는 해당 사례의 진행 과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.
1. 냉매 누설 초기 증상
- 냉방 온도 설정 대비 실내 온도 유지 불가
- 실외기 정상 작동 중이나 냉매압력 측정 시 반복적인 압력 저하 현상
- 실내기 필터 청소 및 배관 연결 상태 이상 없음
2. 진단 결과: 응축기 미세 누설 확인
고객님의 에어컨은 **고압 냉매 시스템(R-410A)**을 사용 중이었으며, 실외기 응축기 본체 주변에서 미세 누설 흔적이 관찰되었습니다. 이 경우, 용접 수리 또는 응축기 교체가 가능하지만 시간 및 비용 부담이 크므로, 누설차단제를 활용한 비파괴적 수리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.
3. 누설차단제 주입 과정
- 에어컨 시스템을 고압 상태로 작동
- 냉매라인 내 압력 확인 후, 전용 인젝터를 이용해 누설차단제 정량 주입
- 약 40분간 시스템을 가동시켜 냉매와 함께 순환되도록 유지
- 주입 직후 냉매압력 정상 유지 확인
이때 사용된 차단제는 **고압 냉매 전용 제품(R-410A 호환)**으로, 금속과 반응하여 누설 부위에 미세하게 경화층을 형성하여 가스를 밀봉하는 방식입니다.
4. 48시간 후 점검 결과
작업 이틀 후, 현장을 재방문하여 냉매 압력 및 누설 여부 재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.
- 냉매 압력: 초기 주입 시점과 동일하게 유지 중
- 누설 감지기: 응축기 및 배관 부위 모두 가스 반응 無
- 실내 온도: 설정값 기준으로 안정적 유지 및 냉방 정상 작동
즉, 냉매 누설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판단되며, 냉매 재충전이나 장비 교체 없이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.
시간대별 기밀 테스트
5. 결론 및 고객 안내
응축기 또는 고압 배관에서의 미세 냉매 누설은 육안이나 간단한 장비로는 파악이 어려울 수 있으며, 반복적인 냉매 보충으로는 문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. 이럴 경우 누설차단제 주입 방식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합니다:
- ✔ 냉매 손실 방지 → 반복 충전 비용 절감
- ✔ 응축기 교체 없이 수리 가능
- ✔ 작업 시간 짧고, 즉시 효과 확인 가능
- ✔ 에어컨 전체 시스템을 해체할 필요 없음
단, 누설량이 크거나 구조적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므로,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 하에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